키토산은 새우, 게 등 갑각류의 외골격에서 발견되는 키틴에서 추출한 자연 발생 고분자입니다. 키토산의 주요 특성 중 하나는 수용성입니다. 그러나 물에 대한 키토산의 용해도는 탈아세틸화 정도(키틴이 변형된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천연 형태의 키토산은 중합체 사슬에 부착된 아세틸 그룹의 존재로 인해 물에 불용성입니다. 그러나 탈아세틸화라는 과정을 통해 아세틸 그룹이 제거되어 키토산 염산염으로 알려진 보다 수용성인 형태의 키토산이 생성됩니다. 이러한 형태의 키토산은 아미노기의 양성자화가 일어나 수용성이기 때문에 염산과 같은 산성 용액에 쉽게 용해됩니다.

천연 키토산은 물에 불용성인 반면, 키토산 염산염 및 기타 파생물과 같은 변형된 형태는 수용성이 향상되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식품, 생물의학, 제약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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